2007년 마지막 날

밀린 설겆이가 너무 하기 싫다.

늦은 오후에 운동장을 몇 바퀴 뛰고 왔다.
4일 꾸준히 뛰었다고, 다리가 조금 야물어지고, 근육통도 없다. 히히~

자정미사가 없는 것 같다...
잠시 찾아 뵙고 묵상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07년을 조용하게 정리해 본다.


당신이 항상 함께 하심을 잊지 않게 하십시요.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주십시요.
제 뜻대로 마시고, 당신 뜻대로 하십시요. 그러나 최선을 다하게 하고 후회하지는 않게 하십시요.
이웃에게 신앙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시요.

----- 추가
원제: 이 시대의 지성인들과 함께...
부제: 스타벅스 넋두리 2탄


나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내가 자신을 아는 것보다 남들이 나를 알고 있는 같다고 느낄 묘한 기분이 든다.

운명공동체(?) 나에게 해준 말은 이상하게도 머리 속을 항상 맴돌고 다닌다.

아마도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상할 정도로 설명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다)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 자신이 무엇을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 부럽다.

professional 발휘 기회가 없어서인지, (my professional 존재하긴 하는가?)

아직 어려서그런건지… (정말 듣기 싫고 자존심 상한다차라리 성격이라고 말을 하던지…)

대학 다닐 , 진로, 성격, 정체성에 대해서 serious하게 생각해 보았다면,

지금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았을까?


심리학
용어 중에 다른 사람의 기대만큼 행동을 한다는 이론이 있다…Pygmalion effect

이를 테면 이곳에서 정체성(기대감)은
대한민국 해군장교라는 사회적 책임감 (!) 느끼게 하는 자아(social identity)보다는
동생’, ‘막내라는 개인적 자아(personal identity) 행동하게 만든다.

(이런 해본 적이 있나천상천하 현진독존이었는데…)

근래의 문제는 2가지가 충돌함에 따라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부수적으로자신감 상실 매너리즘에 빠진 부분도 있고

 

이제 2007 3시간 남았다.

모든 문제점, 모든 고민을 매듭짓고 다시 새롭게 주어진 1년에 충실하자! 한다!!!

 

자신감 상실, 포기, 독단, 불친절은 잊고

자신감, 정체성, 끈기, 노력, 열정, 친절, 포용, 여유, 지혜, 기도로서 해를

아따~…자신감이 불쑥불쑥 쏟아 나는 같다.

아따~… 좋다 좋아~…-_-;;;


인생을 그저 그렇게 살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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