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해당되는 글 9

  1. 2013.02.07 대학로 알라딘 헌책방
  2. 2013.01.23 서울 시립 도서관
  3. 2012.05.07 도서관 책들에 대한 타인의 생각 2
  4. 2011.03.16 Rice University Library
  5. 2011.02.05 M.D. Anderson Cancer Center 1
  6. 2009.05.09 Great Quotation @ WU Library 2
  7. 2009.04.07 rare book from WU library, the doves press Bible
  8. 2009.03.26 WU Olin library at night
  9. 2007.11.27 Olin library

대학로 알라딘 헌책방


시간이 지나서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11월의 어느날 이었던 것으로...


아내와 대학로에 있는 알라딘 헌책방에 밤마실을 다녀왔다.



*

아내는 로컬 로컬을 찾지만

이런 헌책방 사업에 있어서는 대형기업이 나서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책을 사기 위해 가입했던 알라딘을 이런 기회로 다시 만나보게 되는구나.


*

책 속에 파묻혀 지낸다는 것은...




책장 사이를 거닐다가... 서점과는 달리 조금더 정감이 가는 책들.




*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되는 사진책들 중에 하나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사진 몇 장만 찍고 내려놓았다.


'유럽의 명문서점' - 오래된 서가에서 책의 미래를 만나다.



이렇게 멋진 장소가 주변에 하나쯤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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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도서관


서울 시립 도서관



2~3층 정도 되는 벽 한켠이 모두 책장.

물론 손이 닿지 않는 곳은 데코레이션. 좋은 아이디어임.




창은 슬라이딩 책장! :)




도서관 책들에 대한 타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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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 University Library


Believe it or not, I love to tour library!
@ Rice University, Houston.

2008년도 남부여행을 할 때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라이스 대학.
당시에는 소심해서 출입증을 제시해야 출입이 허가되는 도서관에 못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에잇!


after entering the main gate. corridor.



1층.
뭐라 그럴까... 한국의 도서관이랑 다른 점은 일단... 공간이 넓다는 것.
그래서 답답하지 않다는 것.
인테리어는 그 다음의 문제.


used book recycle. :)
도서관다운 재활용.



2층에서 바라본...
클래식 하면서 아름답고 좋은 것 같아.



모던한 섹션도 있지. engineering section.





라이스 마스코트 올빼미.
지혜의 상징.


M.D. Anderson Cancer Center


아내가 일하고 있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일주일 정도의 시간동안 아내와 같이 있으면서 월요일 첫째날 하루는 아내를 따라 병원... 아니 학교... 아니 병원에... 에이 모르겠다. 어쨌든 여기에 따라 나섰다. 내가 가지고 있는 휴스턴에 대한 기억은... 휴스턴 로켓츠 농구팀, 휴스턴 나사센터, 라이스 대학교. 뭐 이정도... 그런데 알고 보니 엄청나게 큰 메디컬 센터가 도심 근처에 자리잡고 있었다. 시골쥐인 나에게는 사람많고 차많은 이 곳이 별로라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도시남자의 태생적 숙명을 버리지는 못하는지 현대화된 건물과 반듯반듯한 거리... 가끔씩 강남 살적 향수를 자아내기도 한다.

맵 스터디를 하고 갔더라면 좋았을 걸 했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거니와 있었더라도 귀찮아서...
병원... 아니 학교... -_-; 메인 시설로 보이는 건물. (병원이니 학교니, 학교니 병원이니 헷갈리는 것도 복잡한 사연이 있더구만)


아내 학교는 별로 캠퍼스가 있는 학교가 아닌지라, 그리고 병원시설과 붙어있는 학교인지라 마음대로 돌아다니기가 눈치가 보였다. 환자들도 많고, 흰 가운을 입고 다니는 MD, Ph.D 들도 많고, 스크럽(Scrub)을 입고 다니는 직원들도 많고... 거기에 와슈가 큼지막하게 적힌 후드에 베이지 면바지... 그리고 랩탑가방하나 빗겨맨 내 차림이 그들에게는 관광객 이었으리라.

그래서 아내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머물고자 했던 곳이 병원 스탭들이 많이 찾는다는 도서관이었다. 사실 이곳 도서관 시설을 보면서 괜찮은 것은 사진에 담아 NA에도 적용해 보고 싶었거든... 병원 본관이랑은 스카이워크로 해서 별개의 건물로 있는 여기. 제일 꼭대기 층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 사방에 커다란 통유리가 많이 있어서 경치도 좋고, 채광도 좋고.

몇몇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라, 관광객 티내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사직을 찍는다. 위성건물에서 본관건물쪽으로 찍은 사진.



조금더 왼쪽에 세인트루크 병원. 세인트루크와 앤더슨병원 사이에 심장센터라고 카던가?



여기는 어디 방향인지 모르겠다. 저멀리 스카이스크랩퍼(skyscraper)가 보여서 찍은 사진인데...



도서관 사진을 찍겠다고 왔는데, 정작 눈치가 보여서 도서관 내부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자연광으로 해서 채광이 좋으니 밝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 천정도 높아서 답답한 기분도 들지 않고...
사람들이 앉을 책상위에는 등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림자도 생기지 않고.

특이한 가구가 있다거나(학습을 위한)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한국 분위기와는 다른(!) 카펫이 깔려있는 내부와 차분한 조명, 그리고 살짝 디스커션이 가능하도록 앞이 트여있는 넓찍한 책상 등. 좋다고 쳐준다.


Great Quotation @ WU Library


what we become depends on what we read after all of the professors have finished with us. the greatest university of all is a collection of books."

- Thomas Carlyle

great universities have great libraries - and great libraries are more thatn a collection of books. they are a home to great minds. the portraits in Olin Library honor the distinguished writers, teachers, benefactors, and other important individuals who have greatly enriched the intellectual life of Washington University. many of them were major literary figures. most were library regulars (a few still are). almost all of them gave their papers to the libraries for safekeeping. so it is only natural that their images images should also reside here, as a reminder of the geritage we share when we step inside a library.

 


special collections reading room 에 걸려있는 초상화, James Merrill.
미국의 시인이었다고 한다.

olin 도서관에는 많은 교수님, 자선가, 예술가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편안하고 정이가는 그림이다.

oline version of artwork in olin library guide: www.library.wustl.edu/artwork


rare book from WU library, the doves press Bible


WU main library의 department of special collections.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근처, 자세히 보지 않으면 또다른 방이 있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곳에서...
찾은 새로운 발견.

내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느끼는 열등감 중에 하나는,
자료들의 DB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기록하고, 정리하고, 보관하고, 열람하는 시스템 그리고 그런 그들의 사고방식이 너무나 부럽다.

일찍부터 DB라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나에게
미국에서 보는 practical example 은 좋은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special collections dept.에서 만나게 된 것은 고서들.
그중에서도 특히, the doves press의 english bible.

1900년대 초반에 쓰여진 bible은 500부 밖에 인쇄되지 않았다.


총 5 volume 중 첫번째 권.
cover는 밋밋하기만 해서 재미가 없다.


책 속에 조심스럽게 끼워져 있었던 종이.
거봐라... rare book 이란다. 고로 비싼거다...

... one of the three most beautiful books ever printed. the other two are the Gutenberg Bible and the Kelmscott Chaucer. ...




첫권의 contents.
구약, 신약성서 이외에도 apocrypha 라고 하는 외전도 있다.



the Doves press Bible의 화제의 장.
붉은색 긴 'I'로 장식된 창세기 첫장. Art and Cratfs Movement 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의 한장한장.

Dept of special collections 에는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item을 소유하고 있다.
rare book, manuscript, the film and media, etc.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manuscript collection이 제일 좋더라~


WU Olin library at night



1년 365일. 불이 꺼지는 일이 없는 도서관.
(어휴~ 전기값을 어떻게 감당해...)

Olin libra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을 점거하고 공부한다...늘...

discusion을 할 수 있는 방이 있다는 사실이 참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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