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오르텅스 블루


사막


오르텅스 블루, Hortense Vlou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Il se sentait si seul
Dans ce désert
Que parfois,
Il marchait à reculons
Pour voir quelques traces devant lui. 



*
류시화 시인이 역은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서...
이렇게 짧지만 임팩트있는 시는 본적이 없다.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콩쿠르에서 8천 편의 응모작 중 1등 당선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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