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STL의 봄
- My Story
- 2008. 5. 9. 07:44
2008년 STL의 봄.
봄이 주는 이미지는 신선했다. 한국처럼...
지천에 피어나는(심어놓은) 튤립.
갖가지 원색(보라색, 흰색, 노랑색, 기타 눈이 아플정도의 현광색...하하하 구라가 좀 심하군)의 꽃.
지르텍(알러지 약) 선전... 등이 한국과 다르다면 다른 것...
4월초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날씨도 좋고, 꽃도 예쁘고 해서...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벚꽃을 클로즈업해서 찍었다.
봄이 다 지나간 5월...
인공미가 물씬 풍겼지만, 그 천박미를 좋아라 하는 나의 기억에 남아있는...
'튤립'들을 찍어 놓지 못함이 너무 아쉽다.
(역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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