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4일, 저녁 노을 무지개


답답하고 삭막하여... 정 붙이기 어려운 이곳은 한국.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게 하고, 일상 속에서 미소지을 수 있는 something 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든다.

콘크리트 빌딩 정글.
난잡한 간판.
so rude 소음.

이런 상황에서도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역시 mother nature.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아주 큰 무지개를 보았다. (자세히 보면 쌍무지개! ^^)
이날 무지개가 굉장히 컸던 모양이다. 경남 일대에 사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쁜 무지개를 보았다고 포스팅 했던 글이 여럿 있었으니...

잠시 동안이었지만,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