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3월 20일, 봄이 오는 풍경 in WU
- My Story
- 2009. 3. 21. 06:43
3월 중순, 금요일 오후.
WU에 찾아오는 봄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주중 벅적거리는 캠퍼스의 분위기와는 달리,
너무나 여유로운 금요일 오후.
같은 장소, 다른 시간.
이 나무에도 이렇게 연녹색으로 봄이 찾아 온다.
학교 성당 앞에 피는 벚꽃, 사쿠라.
진해 생각을 하게 하지...
분주한 벌. 하~ 봄이구나.
나는 연녹색 잎이 너무나 좋다.
사관학교 교실동 뒤, 망해봉 산길에 피는 연녹색 잎들을 좋아했더랬지... (그것도 1학년 때... 두두둥~)
도서관 앞, 다른 품종의 사쿠라.
조금만 더 기다리면,
눈이 아플 정도로 현란한 형광색의 꽃들이 천지에 흐드러짐.
공대건물 근처.
목련인가요?
공대 건물 한 귀퉁이, 할미꽃들. (아마도 할미꽃)
저런 소소한 꽃들이 좋았더랬지. 연보라색 할미꽃.
이건 뭔지 모르겠다. 보라색 꽃 몽오리?
처음 왔을 때, 잎도 없는 가지가 이놈들 때문에 보라빛을 띄는게 참 신기했는데.
공대건물들 사이의 사쿠라.
금요일 오후에 수업이 있는 아해들. 불쌍한 것들...
브로킹스 홀. 그리고 광장.
브로킹스 홀 주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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