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문화재 보호 오지창


언제인가 서울의 궁궐 관람을 할 때...

가이드가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을 새똥 등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오지창 이라는 것을 설치하여 놓았다고 했다.





마치 한국에만 있는 특이한 물건인 마냥.

그런데 아주 오래전 프랑스 파리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

과거 2003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였을 때,

오래된 성당의 입구에 새들이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바늘을 거꾸로 꼿아 놓은 듯한 시설물(?)을 본 기억이 있다.

(당시에 찍어 놓은 사진자료를 찾아 보려고 뒤졌는데... 안보임)


이것이 최초 건물 설계시 부터 있던 것인지,

아니면 최근에 새똥에 의해서 대리석이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설치하여 놓은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어찌되었든... 

최초 설치 년도는 둘째 치더라도,

비슷한 목적의 설치물이 한국과 프랑스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고민에 대해서 비슷한 해결책을 내어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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