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궁극의 요리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는 못하는게 없다.
요리조차(!) 잘한다. 만세~

팬에다가 식용유 (현재는 식용유를 사용하고 있지만, 곧 익스트림 좋은 올리브유로 바꿀 생각이다)을 두르고
적당하게 썬 김치를 튀긴다(?).
적당히 튀긴 김치 위에다가 밥을 넣고, 잘 섞어 준다.


밥과 김치가 어우러져 적당히 아름다운 향기가 날때쯤,
(기호에 따라) 계란과 소세지 그리고 김을 넣어서 다시 볶아 준다.
(집에 사둔 소세지의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해서 최근 엄청시리 먹고 있다)

마지막에...밥이 팬에 약간 눌러 붙게 만들어 주는 센스까지 발휘한다.


반찬 하나하나 꺼내기 귀찮고,
시간 절약하면서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게 볶음밥.
나는 별로 냄새도 안나는 것 같드만, 이런 음식(김치류)을 학교에 싸들고 가면 미국애들이 냄새난다고 싫어한데나 어쩐데나...

그래도 뭐...
나는 아저씨 처럼 보이니까...괜찮다.

미국애들은 다시 볼것도 아니고,
인터네셜들은 나름대로 공감대 모두 형성되 있을 것이고,
동양애들은 어련히 이해 할 것이고,
한국애들은 (아저씨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해 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