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7일, STL cardinals 야구 경기


포스팅할 내용들이 있으면 제깍제깍해야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지 않을텐데... 오늘도 이렇게 한껀... -_-;


4월 둘째주...2009년 시즌 MLB가 시작되었다.
STL cardinals는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상대는 pittsburgh pirate.

점점 미국생활에 익숙해 졌는지...
여유가 생겨서 이런저런 생활정보(!)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다. ㅎㅎㅎ

4월 답지 않게 날씨가 춥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오전에 와서 티켓을 끊었고... 혹시나 몰라 핫팩도 몇개 샀다.


오래간만에 다시 찾은 STL 구장.
싼값에 티켓을 구입했지만, 홈 뒤쪽의 명당자리 (중개석 바로 윗자리).
처음 야구장에 왔을 때는 1루 외야쪽으로 앉았었는데,
그 때보다 훨씬 게임을 관람하기에 좋았다.

1루나 3루에 앉게 되면, 날라가는 공이 전광등에 사라져 버린다.
홈에서는 그런 걱정 없음. 쭉쭉 날라가는 공 끝까지 추적이 가능함.
 


저녁 1930시 쯤 시작된 경기.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저 멀리 STL 명물 arch.



오늘의 참가자.
가까이서 부터, 척, 나, 미셸, Fr. 마태오.



시간은 지나지나 해는 지고,
날씨가 춥다는 예보가 일찍이 나갔던지라...
시즌 초반 경기였지만 빈 자리가 아주 많다.



야가 STL 간판스타, Albert Pujols.
아따~ 인기 좋데~ 잘치데~

이날 STL 타석이 폭발하여 홈런만 3~4개를 쳤지. 아마도...
결국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리드하여 게임은 그닥 스릴있지 않았고,
날은 추워서 7회가 끝나고 나서 우리 일행은 철수!

따뜻한 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번 더 보았으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