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중순, 주말 어느날 집주변에서


학교 캠퍼스의 봄의 정경들이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면,
내가 사는 아파트 뒤 주차장의 그것은 훨씬 자연적이라 포근하게 느껴진다.


아스팔트 틈새에 핀 이름모를 꽃.
잎이... 꼭 이끼류 같이 생기기도 했는데... 양지에서 자라서 무효.



노란색 민들레.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라 더욱 정이간다.
(그런데... 한국 민들레 보다 못생긴것 같다)



와~ 싱그러운 녹색이다.



이날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았다.
찍고 보니... 너무 심심한 사진이다. 위아래도 좌우도 모르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