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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5 자전거 네번째, 코스1: 안암-영동대교-한강이남-여의도-양화대교-한강북단-안암 코스
  2. 2012.08.19 한강 자전거 라이딩 세번째: 안암 - 마포대교(북) 코스
  3. 2012.08.18 동생 자전거: BMC blast02
  4. 2012.08.15 알톤스포츠 로드 마스터, Road Master

자전거 네번째, 코스1: 안암-영동대교-한강이남-여의도-양화대교-한강북단-안암 코스


첫 번째 코스로 정의.


거리: 31.7마일

시간: 2시간 15분



동기생이 활동하는 요트클럽이 있는 곳.

요트 타고 싶네... 딩기요트



한강 자전거 라이딩 세번째: 안암 - 마포대교(북) 코스


주말 동안에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는 예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집에서 자전거를 들고 나오자 마자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사실 새벽 5시까지 연구실 컴퓨터에 앉아있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9시 조금 넘어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는데, 이게 "취미활동" 이구나 싶었다.


논리적으로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활동. 


*

지금까지 늘 가던 루트가(그래 봤자 두번) 지겨워서 이번에는 반포대교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쭉 서진하였다.


참조물표로 삼았던 63빌딩이 저기 강너머로 보였다.

세찬 소나기가 내렸는지 자전거 도로가 흥건히 젖어 있다. 뒷바퀴를 타고 올라온 흙물이 등판을 때리는 것이 느껴진다.



두 번째 라이딩에서 건널까 말까 했었던 마포대교를 건너서 R2B.




저 멀리 국회의사당


*

집에 오는 길도 반포대교를 건너지 않고 계속 동진하였다.

한강-중랑천 즈음 다리가 많아서 그 곳 어디 하나를 건너갈 생각이었다.

새로운 길도 익혀보고 싶었고.


한남대교를 건너서 집으로 향하였는데,

다리을 건너서는 한강변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는 길을 찾지 못하여 도심으로 -_-;;;


이 때쯤 길은 모르는데, 비도 오고, 자동차 길에 위험하다 싶어서 결국에는 6호선 청구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




*

한강 자전거길을 라이딩 하는데에는 남쪽에 있는 루트를 이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도로가 울퉁불퉁하지 않아서 자전거에도 라이더에게도 무리가 가지 않고,

주변이 훤하게 틔어 있어서 기분이 더 상쾌하다.



동생 자전거: BMC blast02


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다닌게 벌써 5년이 넘은 것 같다.

(내가 기억하기에) 지금 서울집에 같이 가지고 있는 프로코렉스 카오스7(Kaoss7)이 

최초로 장만한 제대로된(!) 자전거인데... 이걸 타고 제주도 일주도 한 것으로 기억한다.


덕분에 나도 조금씩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부지도 그렇고...

더욱이 최근 자전거 열풍과 함께... :)



현재 동생이 가지고 있는 자전거, BMC blast02

한국 공식페이지도 없고, 게다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blast02 라는 모델은 없다.

사진에서처럼 blast01 만 있을 뿐.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blast02는 한국에서 특판되는 거라고.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특화시켰다나 어쨌다나.



알톤스포츠 로드 마스터, Road Master



알톤 스포츠의 자전거 라인업(4): 오리지널 라인, 디자인 특화 라인, 자동차 브랜드 라인, 고급화 전략 라인


디자인 특화 라인: 베네통 자전거, 키스헤링 라전거

고급화 전략 라인: 로드 마스터


*

로드마스터 R9



풀카본



* 로드마스터 R9 미니벨로



역시 풀카본.

아내에게 사주고 싶은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