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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31 지름신 강령 2: 2번째 겨울방학 ver. iPod 그리고 E-guitar 4
  2. 2009.01.28 iPod 시대: iTunes and audio files format converting 실험

지름신 강령 2: 2번째 겨울방학 ver. iPod 그리고 E-guitar

작년 이맘때 쯤 쓴 글을 읽어보니,
겨울방학 동안 농구공이니, 야구 글러브니 하는 운동용품들을 죄다 사다가 기념으로 찍어둔게 있다.

그로부터 1년.
헐리웃 영화로 치자면 전작은 예고편에 지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초대형 블럭버스터.

큰거 2개를 터트렸다.

iPod Nano 4G, 8GB.
미 경제 불황으로 여파인지... 문을 닫게된 circuit city에서 10% 싸게 판다는 말에 혹해서 사버렸다.
구체적인 아이팟 구입기는 코미디 자체이지만,
나름 사놓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다보니, 사람들이 왜 조그마한 mp3 player 하나에 열광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됬다.


나의 라임팟 자태.



HP 랩탑과 한몸을 이루어주신 라임팟.
전문용어로 싱크로 라고 한다. ㅎㅎㅎ



긁힐까 십어서 옷도 사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전자기타.
고등학교 때 기타를 조금 배우고 난 뒤로 한번도 쳐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름, 젊음의 기운(?)을 전자기타음으로 발산해보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으리라...
이번에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하지 못할 것 같아, 정말 큰 맘먹고 구입했다.
Fender, STRATOCASTER.

처음에는 시뻘건 기타나 불꽃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디자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그나마 매장에 있던 몇개를 이렇게 나무색이 그대로 살아있는 녀석과 비교를 하니
아주 저질(?) 같아 보이는 걸 어떻하겠나...
처음에는 아무 전자기타면 되~ 했다가, 결국에는 예상금액의 2배정도 되는 이녀석으로 구입했다.


기타 바디 클로즈업.
원목색이 와인색으로 바뀌는 그라데이션이 쥭음이다.



전자기타니까 앰프도 당연히 있어야지!
훗훗훗...

재밌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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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시대: iTunes and audio files format converting 실험


일개(?)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연구'까지 해야된다는 사실이 탐탐치 않게 생각되지만,
그래도...참 대단한 회사요, 대단한 제품이요, 대단한 CEO다.

Time magazine 2009년 1월 19일(USA ed.) 일자에 쓰여진 기사의 일부를 인용하자면,
Can Apple survive without Jobs?, by Josh Quittner
... Beyond that, Jobs' Apple has helped right the music, TV, and film industries, whose business models had been upended by the promise of free everything on the Internet. His coveted devices gave people a reason - and a way - to pay for media again. ... 

iTunes is a proprietary digital media player application, introduced by Apple Inc.
  • proprietary software is software covered by copyright, patent, or trademark law or controlled by a single legal entity. The term is often contrasted with open source.
  • iTunes 8 can currently read, write and convert between MP3, AIFF, WAV, MPEG-4, AAC and Apple Lossless. it can also play any audio files that QuickTime can play (as well as some video formats), including Protected AAC files from the iTunes Store and Audible.com audio books.


QuickTime is a multimedia framework (MMF) developed by Apple Inc.


apple site에 접속하여 iTunes을 다운받아 설치하게 되면 내 컴퓨터 계정 my music 폴더에 iTunes 폴더가 생성된다.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audio file의 경우 format이 *.wma or *.mp3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format을 가지고 있는 파일들을 iTunes library에 집어 넣는 과정에서 iTunes에서 자동으로 파일변환 과정이 일어난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2 종류의 파일에 대해서 iTunes에서 실행되는 convert 과정이 조금 다르다는 것인데,
아래와 같이 실험을 해보았다.




각각 mp3, wma 형식을 가지는 음악파일을 library에 불러들이자,
wma 형식을 가지는 파일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message가 나타났다.
음... AAC format...-_-;




변환이 필요하다던 WMA file은 iTunes 폴더의 iTunes Music 폴더에 위와 같이 저장되었다.
파일 포맷은 *.M4A
파일 용량은 3.36 MB (변환 전 wma 용량은 1.38MB)

반면, mp3 파일의 경우에는 format convert 과정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iTunes 폴더 내에 특별히 저장도 되지 않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만약 원본파일 (iTunes library에 등록하기 위한 파일들)을 지워버리거나, 경로를 변경할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가 iTunes에서 일어났다.

WMA 파일이어서 변환이 필요했고, iTunes 폴더에 저장이 필요했던 audio file은 그대로 play가 가능한 반면에,
mp3 파일은 '느낌표' 마크가 뜨면서, play가 되지 않았다.




결국... WMA냐 mp3냐 하는 파일 format 결정의 문제에 맞닥드리게 되는구나...
choose the side!

mp3 선택.
보너스로 wma에서 mp3로 포맷을 바꿔주는 utility을 첨부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