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5일, 사제관 입구 낙엽 치우기

일요일 아침, 생각없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깜빡했다.
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의 카메라를 빌려서...

오래전부터 사제관 입구에 수북히 쌓여있는,
그러면서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낙엽들이 눈에 밝혀, 이 좌식들을 처리하고자 벼르고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청년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날씨가 제법 쌀쌀한 데다가,
그나마 성당에 온 청년들 중에도 다른 사정으로 인하여 힘들 것 같다고 한 이들도 있었는데,
그냥... 강행군.
 

우루루루...낙엽 앞으로 돌진!
신부님 지휘중

낙엽을 모두 정리하기에 앞서 청소했다는 증거사진을 남겨야 하기에,
열심히 한 척(!) 하고 단체사진 1장.

쌀쌀한 날씨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쉿! 그래도...아직 할 일들이 산더미라우~)